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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15일

사랑만리 2010. 4. 15. 18:24

 

 

 오늘은 일찍 업무를 마치고 카메라에 달라 붙어 있는 잡티를 제거하기위해

(전문용어로=시몬스 크리닝)

테크노마트에 들르기위해 전철을 탔다

 

 

 

카메라의 눈으로 바라보는 전철길,

인간이 소유하고 있는 망막으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왜곡된 색상을 띤 세상..

 

 아마도 이쯤이 인간이 지닌 망막으로 바라볼 수 있는 세상이려니..

 

 

 테크노마트에 있는 지정점에서 랜즈를 청소한 다음에 실험하기위해

붉은 색조를 띠고 있는 비어 있는 점포를 찍어 보았다.

 

 

 

 귀가하는 길

전철밖으로 펼쳐지고 있는 스팩트럼

 

 

 

 

 전철에서 내려 차를 주차시켜 놓은 곳으로 가는 길,

이름모를 이가 심어 놓은 매화 한 그루

 

 

오늘 들렀던 곳의 엘리베이터 안에 적혀 있던

시 한 구절이 내내 기억속을 떠 돌고 있다

 

커피를 마시기위해

설탕을 넣고 프림을 넣었어요

그런데

맛이 싱겁군요

 

아차,

당신을 빠트렸군요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