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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사랑만리 2011. 2. 25. 19:15

 

 

 

 

 

 

 

 

 

 

 

 

 

DATE / 20110219

 

물은

제아무리 작은 틈이라도

헤집고 들어가

결국은

수평을 이룬다.

 

 

 

아직

물이되지 못한 작은 물방울들이

안개처럼 북한강위에서

방황하던 날,

 

가죽장갑을 헤집어들던

추위는 또 어떻고..

 

 

- Lim Hoosi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