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중동음악 그리고 세방낙조

2007. 7. 4. 23:36┃ 음악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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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방 낙 조
 
- 아담이 고향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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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이는 섬놈

 
[ 중동음악 / Borka Ya Habibi ]
 
이런 음악을 들으면 대개의 사람들은
차도르로 얼굴을 반쯤 가린 채 까무잡잡한 여자애들이 춤을 추고 있는
중동 여인네들의 이미지를 연상하고 그러는데 그거하고는 전혀 딴판의 이미지를
연상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간혹 중동음악의 몇몇 곡들이 심히 도때기 시장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음악의 주기조는 수피즘에 기반한 '알라적'으로 우아하게
컨셉을 맞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정신과적 측면에서 볼 때도 이런 음악을 들으면,
사막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순례자의 행렬 같은 걸 떠올리는게 정상입니다.
그 왜 있잖아여 내셔널 지오그래픽처럼 유사도 흐르고
계시 같은 것도 팍팍 오는 그런 사막 말입니다.
아니더라도 제 말만 믿꼬 그렇다고 해주세요.우히힛^*^

물론 중동 사막지역이나 노량진 수산시장의 생선 바구니 속에도
우리의 신은 임하시겠지만
그래도 트라이얼 버전이 아닌 풀 버전의 신이라면 아무래도 사막 어딘가에
메인 서버를 두고 계실테니까요
 
 
출처 : 중동음악 그리고 세방낙조
글쓴이 : 중년아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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