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20. 02:05ㆍ┃ 음악세상 ┃→
몇 해 전에 나는 티비에서 흘러 나오는 아프가니스탄 '연가'를
들었던 적이 있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이 일어나기 한 참 전이었으니
꽤 오래 전이었을 것이다.
나는 그 음악을 들으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강렬한 것에
사로잡혀 그 자리에서 한 발짝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때의 충격을 잊지 못해 다시 그 음악을 찾기 위해
한국땅 여기저기를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었다.
결국 내 영혼을 뒤흔들었던 그때 그 음악은 찾지 못하고
나는 어느새 3세계음악을 쫒는 마니아가 되어 있었다.
그 후로 3세계음악을 무작정 쫒으면서 확보해 놓은 곡이
수 천 곡에 이르게되어 잠시 잠시 내 영혼을 씻어내고 싶을 때
꺼내서 듣곤 한다.
* 쿠바 - 뽈로 몬따네스 / 내일은 어떨까
2002년 4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쿠바의 천재 음악가 뽈로 몬따네스..
뽈로 몬따네스는 원래 직업이 농부 였다.
40대에 들어서 본격적인 음악가로 활동을 시작 한 그는
악보를 볼 줄도, 읽을 줄도 몰라서 100여 곡을 직접 만들어
그냥 머리속으로만 기억하고 있었다.
마음이 고운 여자가 최고라 하지만 남자들은 이쁜 여자를 보면
눈빛은 그 곳으로 먼저 향한다...
아름다운 꽃도 먼저 꺾이듯이...
하늘도 가장 아름다운 사람을 먼저 불러 가는가...???
como sera manana (내일은 어떨까 ?)
새로운 날을 사랑과 함께 기다립니다.
왜일까 ! 난 내일 그녀를 만나기 때문 입니다.
기쁨과 슬픔이 교차 하며 참 !
이상한 감정 입니다.!
밤새도록 잠들수 없게 마음이 끄네요...
침대에서 뒤척이고만 있습니다.
희망을 가지게 하는 담배가 바닥에
있어요. 이미 잃어 버린 희망 이지만...
마음이 아파요 너무 많이 기다려서.
그 가슴의 열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날이 밝을때 까지 기다릴까 !
그 마음의 노래에 부드럽게 잠들면서...
새로운 날인 내일은 어떨까 ?
둘 사이는 왜 그리 멀까요...?
그녀가 내 삶의 일부가 된다면
나는 그녀의 사랑으로 죽을거예요...
침묵으로 이제 나의 슬픔이 지쳤습니다.
그래서 난 초조한 마음으로 별을 세고...
달이 뜨면 왜 그녀의 모습이 반사 되는지
모르겠어요...
이미 새벽3시가 되어가는데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다시 일어나
밖으로 나갑니다....
행운처럼 오늘밤은 비가 오지 않고
그래서 풀위에서 쉽니다..
당신을 생각 하면서.
내 마음이 아파요.너무 기다려서
그래 서 그 마음의 안식처를 찾고 있어요.
우리 인생의 목표는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데 있다.
하지만,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것이야말로
가장 커다란 영광일 것이다.
삶에 걸려 넘어지고,
사랑에 걸려 넘어지더라도
우리들은
다시
일어나야 할 이유가 충분히 있다.
우리에게 남아 있는 삶이
그 무엇 보다 못내 소중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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