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2009. 5. 12. 18:38ㆍ┃ 문학세상 ┃→
비워내도 비워내도
이렇게
버거울 줄
알았다면
차라리 비워내지 말 것을...
비워내서 누리는 가벼움 보다
담아낼 때 뿌듯한 마음이나마
좀 더 오랫동안
간직 할 것을...
훗날
비워내야 할 때가 오거든
그때는 그때는
두 번 다시 비워내지 않으리...
|
'┃ 문학세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곁을 떠난 그 이가 (0) | 2009.05.15 |
---|---|
아직 지구별에 미련이 남아 있는 건 (0) | 2009.05.13 |
불이면서 물 (0) | 2009.05.08 |
나는 날마다 (0) | 2009.04.28 |
그리움에게 (0) | 2009.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