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공동주택 텃밭

2010. 8. 23. 00:39┏ 사진세상 ┓→

 

 

 

 

 

 

 

 

 

 

 

 

 

 

 

 

 

 

 

 

 

 

 

 

얼마 전에 마지막 촬영 시에 ISO값을 800으로 설정해 둔 걸 까마득히 망각한 채

볕이 짱짱한 날 촬영을 하게됐다. 가끔가다 이런 실수 아닌 실수를 저지르기 쉽상이니

무더운 날씨를 탓해야할 지 아니면, 노쇠화(?)에따른 기억력감퇴를 탓해야할 지

내, 참----;;;;

말 나온 김에 ISO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해보도록 하겄씁니다...

 

 

ISO의 원어는 국제표준화기구를  뜻하는 단어다.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ISO감도에 대해 어느정도의 지식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ISO란 무엇인가?

1, ISO는 필름의 두께라고 알아두는 게 가장 이해가 쉬울 듯하다

2, 이를테면 ISO숫자가 높아 질수록 얇은필름이고, ISO숫자가 낮아 질수록 두꺼운 필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 필름 두께가 얇을 수록 빛의 투과율이 많아지는 반면 저농도의 사진을 얻을 수 있고,

   반면, 필름 두께가 두꺼울 수록 빛의 투과율은 적지만 고농도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어떨 때 ISO감도를 높이고 낮춰서 촬영을 하는가?

1, ISO감도를 낮춰서 촬영을 할 경우 (ISO숫자가 높아짐)

  -찍고자 하는 피사체에 빛이 부족할 때,

2, ISO감도를 높여서 촬영을 할 경우 (ISO숫자가 낮아짐)

-피사체에 적당한 빛이 있는 상태에서 고감도의 사진을 찍을 때

 

* 자동카메라로 사진촬영을할 때 실내나 어두운 곳에서는 자동으로 후레쉬가 터진다.

* 그렇지만 DSLR(수동카메라)로는 ISO400정도 설정을하면 웬만한 실내에서는

* 후레쉬를 터트리지 않고도  좋은사진을 찍을 수 있다.

 

★ 카메라가 영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정정도의 빛을 필요로한다.

★ 정상적인 영상을 확보하기위해 빛이 부족하면 찍히는 속도(셔터속도)가 느려진다.

★ 캡쳐중(찍고 있는 중)일 때 피사체가 움직이면 당연히 영상이 흐릿하게 겹쳐서 촬영된다.

★ 그래서 자동카메라로 어두운 곳에서 촬영을하면 후레쉬를 자동으로 터트려서 필요한 빛을 확보하게된다.

★ DSLR로 촬영을하게되면 수동으로 빛의 억제, 투과를 인위적으로 조절해서 원하는 사진을 얻게된다.

 

각 카메라의 ISO

 

1, 필름카메라

-감도25, 감도50

-감도100(빨간색 포장지)

-감도200(오렌지색 포장지)

-감도400(보라색 포장지)

-감도800, 감도1600

★ 보시는 바와 같이 감도는 2배수로 숫자가 늘어나게된다.

* 필름을 만들 때  감광물질을 넣게 되는데  감광물질의 양에 따라  저감도, 고감도 필름으로  분류된다

* 피사체를 근접촬영할 수록 고운입자의 필름을 필요로 한다.

 

2, 콤펙트디지털카메라(자동카메라, 똑딱이라고도 한다)

- 자동으로 ISO값을 정하여 영상을 얻는다, 역시 부족하면 자동으로 내장된 후레쉬를 터트리게 된다.

 

3, DSLR카메라(수동 디지털카메라)

-시중에서 일반인에게 판매되는 DSLR은 보통 ISO값이 100부터1600, 3200까지 폭이 넓다

-필자가 촬영을 할 때는 평상 시에는 ISO100으로 주로 설정을하여 촬영을하고 실내조명이 있는 경우에는

-200, 또는 400으로 설정해서 촬영을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800까지도 올려서 촬영한다.

-물론 ISO숫자를 높일수록 고밀도의 사진은 포기를 감수한다.

 

사진촬영을 위해서는 알아야할 게 부지기수이며 각 기능들을 어떻게 제어하고 설정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그렇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사진을 이루는 구성요소는 크게 4가지라고 생각하고 있다.

1, 셔터속도 (찍히는 속도 조절)

2, 조리게값 (빛의 양 조절)

3, ISO (필름의 두께 조절)

4, 구도

셔터속도, 조리게값, ISO는 서로 밀접한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셋 중에 어느 놈 하나가 변하게되면 나머지 두 놈도 덩달아서 변하게 된다.

저 세 놈이 지들맘대로 활개를 치는 공간은 자동카메라(콤펙트디카, 똑딱이)밖에 없으며

수동카메라(DSLR)세상에서는 세 놈을 하나 하나 제어를하여 원하는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단지 수동카메라를 다루는 입장에서는 세 놈을 수치로 환산하여 제어를 해야 하므로

수치의 변화에 따라 세 놈이 뒤엉켜서 헷갈리게할 수 있다.

하지만, 세 놈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잘만 이용하면 저깐 세 놈 쯤이야

노예처럼 부릴 수 있다.

어때 세 놈을 노예처럼 부려서 근사한 영상기록을 남겨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 by /우루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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