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e
2014. 6. 26. 13:43ㆍ┃ 꽃과나무 ┃→
뜰에 장미가
피었습니다.
고작, 봐 줄 이라곤
나이 든 할머니 한 분과
중년의 홀아비 한 명 뿐인데
그마져도
눈길 한 번 주지 않는데,
해마다 검붉게 피고 지기를
반복합니다.
♬ 아니타 레인(이탈리아) / 그대, 나를 묻어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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