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쪽으로 난 문
2006. 7. 9. 16:29ㆍ카테고리 없음
기쁠 때는 웃어 버려야하는데
이 세상이 떠나 가도록...
슬플 때는 울어 버려야하는데
목젖이 다 벗겨지도록....
어쩌면..어쩌면...
홀로남겨진 우리들의 썩어 문드러진 속내가 아닐까요...
뜬 눈으로 밤을 새면,
켜켜이 쌓여버린 슬픔덩어리를 덜어낼 수 있을까요..??
그마저도 그마저도
행하지 못할거면 ,
차라리 사랑쪽으로 난 문을 꼭꼭 걸어 잠궈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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