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놈의 외로움은...
2007. 11. 28. 20:25ㆍ┃ 문학세상 ┃→
이 놈의 외로움은
잊을만 하면
한 번씩 찾아와
빈가슴을 흐트려 놓고 간다.
우라질 놈의 외로움은
엊그제 찾아와서
괴롭히더니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
임자 없는 가슴에
죽치고 앉아
퍼질러서 놀고 간다.
제 아무리 주인 없는 빈 가슴이라도
어질러 놓지나 말지.
'나더러 어떻하라고..'
'┃ 문학세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떡하나, 벌써 2008년이라 하네.... (0) | 2007.12.06 |
---|---|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0) | 2007.12.03 |
잊혀진 단어 (0) | 2007.11.24 |
꿈이 아니었으면....... (0) | 2007.11.21 |
잃어버린 사랑... (0) | 2007.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