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2)

 

 

 

 

 

 

 

 

 

 

 

 

 

 

 

 

 

 

  *  촬영일시 : 2007년 10월 17일

 *  디      카 : 니콘 D70

 *  촬영장소 : 구리 한강시민공원 동쪽

 *  배경음악 : 조엔바에즈/녹슨 다이아몬드

 

퇴근길 소나무 몇 그루에 이끌려 차를 도로 한켠에 세우고 언덕길을 줄달음쳤다.

똑 같은 장소, 똑 같은 시간에도 이렇듯 서로 다른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촬영 TIP]

해(태양)를 정면으로 찍으면 노출과다(빛이 너무 많아 이미지가 하얗게 찍힘)로인해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없다. 노출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수동카메라가 아니고

콤팩트디카(똑딱이)라면 어찌해 볼 도리가 없을 것이다.

수동디카라면 조리게를 최대한 닫아주면 되겠지만

콤펙트디카에는 조리게값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없이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다.

 

(콤팩트디카의 자동설정 : 셔터속도125/조리게값5.6)

-노출(빛)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후레쉬가 작동을한다.

 

[팁1] 콤팩트디카로도 조리개값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다!!!

(조건)

찍을려는 풍경에 해가 정면으로 있어서 노출이 과다로인해 이미지가 하얗게 나올 때

(해결방법)

1-주위의 밝은 곳에 카메라를 대고 반셔터를 누른다

  ( 반셔터를 누른 상태에서는 카메라가 반셔터를 눌렀던 조리게값을 기억하고 있다)

2-구도를 잡고 촬영을 한다 (반드시 셔터에서 손을 떼거나 더 바짝 누르면 안됨)

 

[팁2] 콤팩트디카로도 다양한 색상의 이미지를 찍을 수 있다.

- 위에 찍은 사진의 색상이 각기 다른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며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 랜즈 앞에 각기 다른 색상의 썬그라스를 갖다 댄겁니다.

- 이미지의 색상을 각기 다르게 찍을 수도 있지만, 강렬한 태양빛을 흡수하여

  원하는 이미지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몇 백만원씩 거금을 투자하여 구입한 DSLR이 아닌 자동디카로도 얼마든지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셔터속도, 조리개, 구도 세 가지가 서로 앙상블을 이뤄야합니다.

자동디카로는 구도 이외의 요소는 자동으로 제어가 됩니다만, 몇 가지 기능만 아시면

셔터속도와 조리게값을 어느 정도는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런 팁은 사진교본에도 나와 잇지 않으며, 사진강좌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각자가 수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거쳐 스스로 깨우쳐야 합니다.

 

필름카메라를 필두로 20여 년 전부터 사진을 독학한 노하우를 기회가 되면

초보자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설명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

 

다음에는 자동카메라의 [반셔터 기능]에 대해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아쉬운대로 '반셔터 기능'만 아시게되도 사진가 못잖은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